[퍼스트뉴스=무안 박안수기자] 무안군 일로읍 복룡리에 위치한 사교천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변화 중이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총 사업비 109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편입토지 보상이 완료되어 하천제방 연약지반처리와 하천 내 제외시 사석성토작업이 시행 중이며, 2023년 4월까지 2.4km 구간의 하천정비를 실시하고 비점오염저감사업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27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독려했으며, 군은 환경오염 방지와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오탁방지막을 설치하고 대형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주변이 지역민들을 위한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변화하고 인근의 회산백련지와 연계한 힐링·체험 공간으로서 관광객들의 유입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축산폐수와 하수도 유입으로 인해 기능이 상실된 사교천을 복원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수변공간을 확보하고 수질개선을 하여 지역민들에게 명품 하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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