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 명장 명인협, 상설전시관 개관기념 회원전 개최
광주동구 명장 명인협, 상설전시관 개관기념 회원전 개최
  • 류금녀 기자
  • 승인 2021.04.0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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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대한민국명장 등 장인 22명 30여 작품 선보여
명장명인협회회원전
명장 명인협회회원전

[퍼스트뉴스=광주동구 류금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명장명인들의 예술혼을 담은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회원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모은다.

동구명장명인장인협의회(회장 전병원)는 충장22에 자리 잡은 상설전시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3일부터 회원전을 시작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새봄맞이 전시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6명의 대한민국명장을 포함해 광주·전남 명장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 22명이 참여해 총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명장 미용1호 김진숙 장인(한울이 미용실)이 머리카락과 캐시미어를 혼합해 만든 코사지 브로치와 머리핀 등 헤어아트 작품을, 신경식 명장(에덴공방)은 전통 은공예작품 ‘두루미 2021’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50여 년 동안 수제화 외길을 걸어온 임종찬 장인(노틀담제화)의 웨스턴 카우보이부츠 등 명장명인협 회원 22명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인 분들의 숨결과 혼이 담긴 작품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장인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과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들의 작품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만남이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병원 동구명장명인협 회장은 “한 분야에서 많게는 50여 년 동안 한 길을 걸어오신 회원 분들의 땀과 열정을 만나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며 “앞으로도 문화1번지 동구의 찬란한 전통을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전통공예의 생명력을 가꾸고 다듬는데 회원들이 함께 협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발족된 동구명장명인협은 그 동안 공예인들의 정보교류와 전통공예 전승 및 전시회를 통해 전통공예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을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과 상생이 어우러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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