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생태계 고도화에 부응, 창업지원시설 재배치 추진
부산시 창업생태계 고도화에 부응, 창업지원시설 재배치 추진
  • 심형태 기자
  • 승인 2021.03.30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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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창업카페 3개소(송상현광장점, 부경대대연점, 사상역점) 통합해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內 핵심거점공간 조성


메이커스튜디오 이전(송상현광장), e커머스비즈센터 확장(現 메이커스튜디오 공간)
부산시청
부산시청

[퍼스트뉴스=부산 심형태 기자] 부산시(시장권한대행 이병진)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은 창업지원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기존 창업카페를 통합 운영하는 등 온라인‧비대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수요자 편의 위주로 창업지원시설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이 같은 계획은 지난 10년간 부산경제진흥원을 통해 3단계로 추진해 온 청년 창업 및 기술창업지원 맞춤형 프로그램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지원기관들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지역 창업생태계가 성숙해지고,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그동안 부경대로부터 공간을 임차해 운영해온 부산창업카페 대연점을 비롯해 송상현광장점, 사상역점 3곳을 통합해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내에 창업 핵심거점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카페 송상현광장점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선큰광장(송상현광장 內)의 특성을 고려해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메이커스튜디오로 활용하고, 기존 한신밴 건물 2층의 메이커스튜디오 공간은 최근 같은 건물 3층에 구축한 전자상거래 기업 지원시설인 e-커머스 비즈센터의 교육장 및 도심공동물류 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창업지원사업이 청년창업 문화확산(1단계), 예비‧초기 창업 발굴 및 육성(2단계), 기술창업 및 재창업 지원(3단계) 등으로 고도화하면서 지역의 창업인프라가 양적으로 충분히 확장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한 창업투자생태계 조성과 온라인‧비대면 프로그램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창업4.0 시대’를 이끌어 간다는 전략이다.

창업카페 3개소 통합(유라시아 플랫폼 內 핵심거점공간 조성)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향후 전개될 창업카페의 재배치는 단순 컨설팅 및 교육 기능은 ‘온라인 창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온택트 형태로 진행하고, 투자유치 및 가치증대를 위한 협업네트워킹은 부산역에 위치한 창업 거점공간을 통해 추진함으로써, 수도권의 투자자와 우수한 인재가 부산 창업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지역 창업생태계의 확장과 질적인 개선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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