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 주산지 완도, 올해 400톤 생산
비파 주산지 완도, 올해 400톤 생산
  • 김용희 기자
  • 승인 2021.02.27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난한 해양성 기후, 풍부한 일조량, 해풍 영향으로 당도 높아
완도비파사진

[퍼스트뉴스=완도 김용희 기자] 완도군에서는 황금색 웰빙 과일인 비파를 본격적으로 수확하여 백화점과 온라인 마켓 등에 출하하고 있다.

비파는 전국적으로 약 101㏊가 재배되고 있으며, 완도의 비파 재배 면적은 72ha로 완도군이 비파 최대 주산지로 불린다.

특히 완도 비파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 지역에서 자라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다.

완도 비파는 비가림 하우스에서 겨울철 최저 온도를 0도 이상, 주간 온도는 30도를 넘지 않도록 유지, 생산하여 국내에서 가장 빨리 출하할 수 있게 됐다.

비파 과실은 황금색을 띠며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비타민A, 칼륨 등이 풍부해서 성인병 예방과 혈압 조절 등에 도움을 준다.

잎은 우르솔릭산, 에피카네킨, 아미그달린 등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 피부 노화 방지, 충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파나무가 자라고 있는 가정에는 아픈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파는 항산화, 피로 해소 등 각종 효능을 갖춘 웰빙 식품이다.

비파는 과실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비파 농축 주스와 비파 잎차, 비파 와인, 비파 식초 등이 판매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어 맛과 향, 효능이 뛰어난 완도 비파가 더 많이 알려져 농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홍보 등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