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림,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센터 센터장“세포치료 산업지원센터 광주유치 추진”
윤택림,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센터 센터장“세포치료 산업지원센터 광주유치 추진”
  • 박채수
  • 승인 2021.01.29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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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일본 샹그리라메디컬 투자협약식서 밝혀


샹그리라메디컬, 2024년까지 150억원 규모 투자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앞으로 광주지역에 세포치료 산업지원센터를 유치해 차세대 첨단재생 의료분야인 AI 데이터를 활용한 세포치료 기술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과 광주지역 전문가 및 관련 기업들이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함으로써 광주가 명실상부한 세포치료 분야의 거점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가 지난 27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서 열린 광주광역시와 일본(주)샹그리라 메디컬(대표 사쿠라 소우사 동경의대 이비인후과 교수)과의 투자협약식에서 세포치료 산업지원센터 광주유치 의지를 밝혔다.

현재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센터장인 윤택림 교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사쿠라 소우사 대표를 대신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샹그리라 메디컬은 광주시 AI융복합지구 내 설립예정인 ㈜샹그리라 바이오(대표 박현경)에 150억원 규모로 오는 2024년까지 첨단 세포치료 기술 및 자본을 투자할 예정이다.

세포치료 기술은 인체 손상과 질병에 대해 스스로 치유하는 면역능력을 갖춘 세포를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거나, 피부 및 연골, 퇴행성 질환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첨단재생의료기술이다.

윤택림 교수는 “2020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첨단의료제품 개발 촉진과 상용화를 위한 신속한 심사가 가능해져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연간 17%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택림 교수는 “일본의 여러 도시들이 재생의료 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해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듯이 우리 지역의 발전과 세포치료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주지역 세포치료산업지원세터 유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택림 교수는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를 관절 치료에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연구를 시행하면서 골유합 융합치료제인 뼈·혈관 재생 촉진 펩타이드(Bone Forming Peptide)를 연구 개발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유럽·캐나다·일본·중국·호주 등에서 특허를 취득·등록했다.

또 윤택림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샹그리라 메디컬과의 국제 공동연구, ㈜샹그리라 바이오와의 세포치료 공동연구 및 기술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에 설립될 ㈜샹그리라 바이오는 일본 샹그리라 메디컬로부터 세포치료 및 배양기술 지원과 자본 투자를 바탕으로 의료AI와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및 일본 정부 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의 세계 특허인 NKT세포를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차세대 첨단재생의료사업 수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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