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도왔다
국민권익위 이동신문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도왔다
  • 강경철 기자
  • 승인 2021.01.03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신문고 78회 운영... 도움 간절한 소상공인ㆍ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 지원

[퍼스트뉴스=강경철 기자] 올해 전국 78개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1,511건의 고충을 상담하고 782건(51.8%)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올해 전국의 도서․벽지․시골장터 등을 방문하여‘이동신문고’를 운영한 결과, 코로나 19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주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독거노인․한부모가정․장애아동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5개 가정을 발굴하고 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생계비․의료비를 긴급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올해 코로나19 대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집합행사 와 대면 민원상담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동신문고는 ‘자치단체 상담장’ 및 ‘이동신문고 상담버스’에 대한 자체 방역조치계획을 수립해 시행했다.

또한 올해 초 계획된 일정을 수차례 연기 또는 운영지역을 바꾸는 방법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각지의 주민들이 이동신문고를 찾아 안전하게 민원상담을 받아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초기에 가장 큰 피해를 겪은 대구‧경북 지역을 6~7월에 7회에 걸쳐 선제적으로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해결되지 못하고 누적된 지역의 다양한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해소했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충을 해결했다.

 

2020년 이동신문고 고충 해결 주요사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감소한 자영업자의 임대료를 인하했지만 착한 임대사업자 혜택을 거부당했다는 호소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재산세 감면을 적용하고 납부한 세금을 환급하도록 하여 해결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지역화폐의 전통시장 이용이 저조하다는 상인들의 호소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고령자 등 주민을 대상으로 1:1 맞춤형으로 교육하여 이용을 활성화 하도록 하여 해결

코로나19 사태로 부모님의 수입이 감소해 월세 등 긴급 생활자금이 필요하다는 대학생에게 이동신문고 협업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의 지정 은행과 연계하여 서민금융상품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여 해결

 

국민권익위 안준호 고충처리국장은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의 권익구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도서벽지 등 지역의 해결되지 못한 민원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이동신문고 운영을 대폭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이동신문고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위기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애로 고충 해결에도 중점을 두는 등 어려운 국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