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경기군포 한경탁 기자]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성희, 이하 센터)는 자녀 돌봄 품앗이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자녀양육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영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실생활 속 양육에서 겪는 갈등과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하며, 고민에 따른 상담전문가의 맞춤 상담과 집단상담 구성원들의 공감·위로 등으로 양육에 대한 길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외에도 가정보육이 늘고 있는 상황에 따라 품앗이 가정 내 온라인 부모교육, 천연비누 만들기, 모래놀이 창의활동, 봉산 모약과 만들기 등 품앗이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성희센터장은 ‘코로나19시대에 가정 내 돌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가족 구성원이 서로 이해하며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가족과 이웃의 돌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품앗이사업을 진행 중이며, 군포시 거주 영·유아~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면 참여할 수 있다. 부모들이 가진 재능과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학습, 체험, 오감, 놀이 등 다양한 품앗이활동을 통해 이웃 간 육아 나눔으로 양육부담을 완화하며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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