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23. 코로나19 민원 9,476건 발생,전주보다 두 배 가량 증가...우려와 불편사항 많아져
[퍼스트뉴스=임용성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국민들의 우려와 불편사항이 담긴 민원이 이전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번 달 17일부터 23일까지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코로나19 관련 민원을 분석해 발표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부터 코로나19 관련 민원을 매주 살펴왔다.
* 국민신문고 및 지자체 민원창구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Big data)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는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
< 최근 15주 간 민원 추이 >
코로나19 관련 민원의 상위 연관어는 ‘확진자’, ‘수도권’, ‘보건소’, ‘마스크 착용’ 등으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관련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강화를 요구하거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별 주요 30개 연관어>
특히 전주와 비교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된 ‘광화문 집회’, ‘재확산’, ‘동선 공개’ 등의 연관어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각종 불편사항과 관련된 ‘시험장’, ‘결혼식’, ‘수험생’ 등의 연관어가 새롭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