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서구 김복수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에서 운영 중인 두드림 서구평생학습관은 25일(목)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한양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두드림 서구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중인 지역특화 프로그램(우리마을 식물도감 만들기) 참여 학습자들로 구성 된 ”원예 봉사단(회장 강덕순)”은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식물 가꾸기, 식물의 효능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반려식물 화분 심기>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늘 봉사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집에만 머무르며 활동이 없었던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자원봉사 모임인 <치평 난타>, <하모니테라피>와 연계하여 흥겨운 공연과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였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김재녀(47세) 학습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 있던 어르신들에게 멋진 공연과 반려식물 화분심기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봉사를 이어가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구청 관계자는 "서구평생학습관을 찾는 모든 학습자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수업 후 학습자 주도형 학습동아리를 결성하여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2020년 6월 학습자 재능기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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