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시 최초! 전체 영어유치원 코로나19검사 시행
서초구, 서울시 최초! 전체 영어유치원 코로나19검사 시행
  • 임용성 기자
  • 승인 2020.05.31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모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엄마의 마음으로 헤아려

6월1일~10일까지 관내 모든 영어유치원(24개소) 종사자 총 595명 대상 코로나19검사
서울서초 구청
서울서초 구청

[퍼스트뉴스=서울서초 임용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관내 소재하는 모든 영어유치원(24개소) 종사자 총 595명에 대해 ‘취합검사법’을 통한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학원 등 교습소 등에서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유아의 확진자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각 학교의 등교일정이 미루어지는 등 학부모들의 걱정어린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구는 지난 5월 14일 한 영어유치원 내에서 차량 기사 지인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기사가 검사를 받는 등 학부모들의 걱정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선제적으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조를 통해 서울시 최초로영어유치원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검사 시행이라는 결실을 이끌어내었다. 걱정어린 학부모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구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이다. 발빠른 구의 대응에 학부모들은 안도와 칭찬을 보내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아이들 걱정 때문에 꼭 해주길 바랐는데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ID친구XX)”,“와 진짜 이번 대처 보고 좋은 것은 서초구가 다 하는 것 같아요.(ID기XX)”등 서초구의 선제적 코로나 19대응에 대한 긍정적인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금번 검사는 무증상자를 포함한 모든 종사자를 검사하여 빠르게 집단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취합검사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취합검사법은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하여 1개 검체로 만들어 검사하는 방식으로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미 구는 지난 4월 서울시 최초로 요양병원 내 종사자 1,108명을 대상으로‘코로나19 취합검사법’을 시행하여 충분한 노하우와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금번 노하우로 구는 아이들의 건강과 부모들의 안심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의 위기상황 속에서 미래의 자산인 우리 아이들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구는 학부모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반응하여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