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심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이석형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대본부는 22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다수의 직원들이 선거철만 되면 특정후보 캠프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며 “광산구와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선거중립의무를 철저히 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조사에 착수하라”고 밝혔다.
이석형 후보 선대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2018년 6·13 전국지방동시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위해 4천명 이상 권리당원을 불법으로 모집해 재판에 넘겨졌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공단 직원들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김모씨, 박모씨는 이용빈 후보가 시설을 방문하면 직접 수행, 또는 의전을 맡아 안내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용빈 후보지지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전송했다”고 말했다.
선대본부는 “시설공단 박씨는 지난 1월 22일 송정동 ㅅ떡갈비 식당에서 지인 20여명을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면서 이용빈 후보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며 “선관위는 신속히 조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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