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김공 기자] 박시종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성평등 관련 관련법 개정 추진과 정책 공약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성평등 임금공시제’는 현행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을 통해 임원 및 운영인력 현황(임원의 성별, 임직원의 성별 임금 현황, 근로자의 고용형태 현황 및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비율을 포함한다)을 경영공시하고 있다.
그러나 민간기업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을 통해 민간기업의 공시제 순차적 확대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성별 임금 격차 현황자료를 바탕으로 남녀차별 없는 노동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평등의식의 변화는 우리 사회문제의 해결 시작!’이라며 지역다양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지원을 통해 남성 위주로 설계된 환경을 여성,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을 배려하는 정책으로 변화시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박시종 예비후보는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관습 및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부분에 대한 단계별 변화를 위해 지역다양성평등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정책 수립 및 법령 개정, 발의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평등을 주도하여 지역사회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했다.
박시종 예비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삼민투위원장 ▲김대중 대통령 후보 비서실 전략기획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광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 ▲문재인대통령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선대위 전략기획홍보 총괄본부장 ▲문재인정부 1기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거쳐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시민의힘 상임대표, 광주혁신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