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코로나19 유입 차단 ‘청사 출입통제 조치’
완도군, 코로나19 유입 차단 ‘청사 출입통제 조치’
  • 김용희 기자
  • 승인 2020.03.0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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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부터 청사 현관 열화상카메라 통과해야 출입 가능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완도를 사수하라!
완도군, 코로나19 유입 차단 ‘청사 출입통제 조치’
완도군, 코로나19 유입 차단 ‘청사 출입통제 조치’

 

[퍼스트뉴스=전남 완도 김용희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완도군에서는 코로나19 유입 차단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2일부터 군청사 출입 통제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청사에 출입하는 공무원과 내방객들이 열화상카메라를 통과하여 갈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든 출입구를 봉쇄하고, 출입 동선을 1층 현관 쪽과 종합민원실 입구 출입문 2곳으로만 제한했다.

이에 따라 내방객은 군청 현관과 종합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를 통과한 뒤 청사 내 부서 출입을 할 수 있다.

또한 군 청사 곳곳에는 손 소독제와 소독용 발판도 설치하며, 모든 감염원 차단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외부 내방객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청정 완도 사수를 위한 철벽 대응 조치”라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군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대구 신천지 신도 확진자 발생 이전부터 선제적 대응으로 제주도와 공조하는 가운데 완도항여객선터미널을 포함, 공용버스터미널, 화흥포항에 열감지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29일부터는 추가 조치로 완도대교, 고금대교, 약산 당목항, 금당 가학항, 해남 땅끝항까지 완도군에 진입하는 모든 길목에 열감지카메라와 열감지기를 설치하면서, 코로나19 완도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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