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 윤진성 기자] 여자축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1차 동계합숙훈련은 대한체육회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통해 이뤄지는 훈련으로, 여자축구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꿈과 목표의식, 도전정신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종전까지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육성에 역점을 둬 선발 연령을 만 20세 이하로 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이는 국가대표 결원시 언제든 국가대표로 전출돼 활동할 수 있는 우수선수를 선발하고, 후보선수와 국가대표간 상호 경쟁이 가능한 구조로 개편하기 위함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30명으로, 2001년생부터 2003년생까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지난 2019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해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 데 일조했던 이은영(울산현대고), 천가람(충주예성여고) 등도 합류했다. 2019 AFC U-16 챔피언십 멤버인 김민지(서울동산정보고), 박어진(화천정산고), 홍유진(포항여전고) 등도 이름을 올렸다.
10일부터 1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전과 마찬가지로 황인선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 코치가 감독을 맡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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