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교사와 학생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맞아 사적지 탐방을 통해 화합과 우의 다진다.
영호남 교사와 학생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맞아 사적지 탐방을 통해 화합과 우의 다진다.
  • 박승혁 기자
  • 승인 2019.10.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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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박승혁 기자] 영호남 교사와 학생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광주 전남, 경남지역 독립운동·민주화운동 사적지 탐방을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진다.

광복회 광주 전남지부는 오는 1일과 8일 광주 전남 교사와 학생, 경남 교사와 학생 220여명이 영호남지역 독립·민주 사적지 탐방행사를 갖는 등 상호 방문을 통해 동서화합을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광주학생운동 90주년을 앞둔 11월 1일 경남지역에서 창원고, 경남미용고교생 80여명과 교사20여 명 등 100여명이 광주 전남을 방문 한다. 이들은 전남지역의 영암여고, 함평학다리고교 학생 120여명과 함께 한말호남의병의 진원지인 나주향교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국립5.18묘역 등 독립과 민주사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이날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국제고 광주예술고 신봉수, 문화중 김보름 교사 등 근현대사를 전공한 역사담당 교사들이 현장강의를 통해 호남의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소상하게 설명할 예정이며,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도 일부행사에 참여 격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1일8일에는 영암여고 함평 학다리고 등 전남지역 고교생 120여명이 경남을 방문 경남지역 고교생들과 함께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전투 현장이었던 진주촉석루, 마산 3.15 국립묘지기념관, 밀양의열기념관 등지를 돌아보며 독립운동사와 민주화운동사를 현장에서 공부하게 된다. 이날 경남지역에서는 근현대사 전공 역사교사들이 현장 강의를 통해 영남지역의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을 소상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들 학생들은 현장 강의가 끝나면 현충시설 주변 정비 등을 통해 봉사와 친교의 시간도 갖는다.

김갑제 광복회 광주 전남지부장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동서화합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해 주었다”면서 “통일시대를 앞두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동서간, 남북간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인문지리학적 이해를 통해 갈등 없는 세상에서 살기를 간절히 염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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