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폐현수막 재활용’ 환경 지키고 일자리 만든다!
장흥군, ‘폐현수막 재활용’ 환경 지키고 일자리 만든다!
  • 박종흥 기자
  • 승인 2019.10.23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폐현수막으로 마대, 장바구니,에코백 제작
폐현수막 재활용
폐현수막 재활용

 

[퍼스트뉴스=전남 장흥 박종흥 기자] 장흥군이 수거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한‘폐현수막 친환경 업사이클링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지사가 지원하고, 장흥군옥외광고협회가 폐현수막을 제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흥지역자활센터은 이를 이용해 에코백, 마대, 모래주머니(재설용), 앞치마, 토시 등 친환경 재활용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도 만들고, 환경도 보호하고, 일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도 할 계획이어서 일석삼조의 효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해 수거되는 폐현수막은 약 4,500매에 달한다.

폐현수막은 산업폐기물로 매립하게 되면 50년이 넘도록 토양 오염을 심화시키고 소각시 합성수지에 의한 다이옥신 배출, 잉크 성분이 악취를 내뿜어 대기오염을 크게 악화시키는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다.

장흥지역자활센터의 수공예사업단의 손을 통해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재활용품은 군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거나 일부 판매수익금은 연말 저소득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 “환경오염의 걱정을 일으키던 폐현수막이 일자리 창출에 효자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맑은물 푸른숲 정남진 장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