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름방학 자연과학캠프 성황리에 끝마쳐
고창군, 여름방학 자연과학캠프 성황리에 끝마쳐
  • 윤정희 기자
  • 승인 2019.08.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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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장학재단 후원, 서울대 하계과학캠프 3일간 250여명의 학생, 학부모 참여

“거짓말을 하면 땀이 나죠, 그러면 전기가 통해서 불이 들어오게 되는 거예요”
(재)고창군장학재단이 후원 2019서울대학교 하계과학캠프

[퍼스트뉴스=전북고창 윤정희 기자] 지난 8일 오전 고창초등학교 한 교실. 대학생 형·누나들과 함께하는 ‘브레드보드 거짓말 탐지기 만들기’가 한창이었다. 호기심 가득한 초등학생 아이들은 대학생들의 지도에 따라 전선을 연결하고 건전지를 끼웠다. 아이들은 두 손을 구리판에 올려놓고 질문에 답을 한다. 거짓말을 하면 부저가 울리자 신기한 듯 탄성을 자아냈다.

서울대학교가 주최한 ‘2019서울대학교 하계과학캠프’가 지난 3일(6~8일)간 25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초등부 참가자 50명은 고창초교에서 3개 반으로 나눠 거짓말 탐지기, 지구의 비밀, 핸드크림 제작 등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과학실험을 진행했다.

중·고등부는 80여명은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대학생들과 토크&퀴즈쇼, 영화를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한 과학공개강연, ICE-Breking(파스타면과 마시멜로를 이용해 가장 높은 탑 쌓기), 자유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고창군은 지난 2009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지역사회개발 협정을 체결하고 올해로 11회째 여름방학을 이용해 과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올해로 11회째를 이어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캠프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진학을 위한 동기부여는 물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프로그램 및 강사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고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여 향후 프로그램 운영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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