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립박물관 동래관에서는 쉴 때도‘박물관답게’ 쉬자!
부산 시립박물관 동래관에서는 쉴 때도‘박물관답게’ 쉬자!
  • 심형태 기자
  • 승인 2019.08.08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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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립박물관 동래관, 동·서쪽 휴게 공간 전시 공간으로 재정비 마쳐

북구 만덕사지 치미 및 삼국시대 대호(大壺) 전시, 부산시 소재 사적 사진 전시해 부산 지역 대표 유적·유물 관람 기회 제공
만덕사지 출토 치미 및 벽화

[퍼스트뉴스=부산 심형태 기자] 부산시 시립박물관(관장 송의정) 동래관이 새단장을 마쳤다!

시립박물관은 제1전시실인 동래관의 동쪽과 서쪽 휴게 공간(lobby)을 전시 공간으로 정비하여 전시 관람 환경을 개선하였다.

동래관의 동·서쪽 휴게 공간은 각 전시실을 잇는 통로로 원래 관람 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었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쉬면서도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쪽 공간에는 북구 만덕사지에서 출토된 ‘치미’가 전시된다. 치미는 전통 건물의 용마루 끝에 올린 장식 기와로, 관람객이 유물의 용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찰의 이미지를 벽화로 그려 유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서쪽 중앙에는 동래구 복천동고분군 출토 큰 항아리(대호) 등 삼국시대 토기 8점이 전시되며 양쪽 벽면에는 동삼동 패총, 복천동 고분군, 금정산성 등 부산 소재 사적* 6개소의 사진을 전시하여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유적과 유물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부산 소재 사적 : 동삼동 패총, 동래패총, 금정산성, 복천동 고분군, 연산동 고분군,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관람객들이 쉬면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쪽 중앙에 전시된 큰 항아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유물인 만큼,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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