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한다
광주 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한다
  • 김영모 기자
  • 승인 2019.08.06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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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보복 자행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한다
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 교육청

[퍼스 트뉴스=광주 김영모 기자] 백색국가(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가)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한 일본정부의 결정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이며 주권국가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을 침해하는 비인도적 침략행위입니다.

일본정부는 한국을 이용해 대립과 위기를 조장하고 한‧일관계 악화를 내세워 한국에 경제적 타격을 가함으로써, 현 정권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 한국국민을 굴복시키겠다는 분명한 의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본정부의 이번 조치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며, 그들 입으로 중요성을 강조했던 세계 자유무역질서마저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이에 우리 광주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단은 이번 일본의 경제무역보복 조치를 제2의 주권침탈행위라 규정하고 과거 침략에 대해 일말의 반성이나 사과는커녕 여전히 한국을 공격하고 있는 일본의 반인류적 행위를 더 이상 가만두고 볼 수 없어 대한민국 전역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합니다.

이제 우리 한국은 제조업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일본의 이번 조치는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할 수는 있으나 결코 우리 대한민국을 무너뜨릴 수는 없습니다.

불의와 폭력에 끝내 굴복하지 않았던 우리 조상들처럼 이제 우리 모두가 나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님을 확실히 보여줘야 합니다. 광주의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단은 제2의 독립운동 정신으로 이번 경제전쟁의 승리를 향해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 광주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단은 일본의 경제보복행위에 굴하지 않고 오늘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엄중하고 위대한 발걸음을 적극 지지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모든 광주의 특성화·마이스터고는 학생실험실습 기자재, 비품, 재료에 일본제품을 사용하거나 구입하지 않는다.

-광주의 특성화·마이스터고는 일본의 경제전쟁 선포에 맞서 한반도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자주독립정신 고취와 민족통일교육을 확대한다.

-광주의 특성화·마이스터고는 경제자주독립국 대한민국으로 도약을 위해 학생들의 기술능력 향상교육을 강화하여 기술자립 인력양성에 힘쓴다.

2019년 8월 5일

광주광역시 특성화·마이스터고 교장단 일동

광주공업고등학교장 김희진 전남공업고등학교장 박주정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장 김용태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장 박영숙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장 고익종 동일미래과학고 최증환

광주자동화마이스터고등학교장 안규완 금파공업고등학교장 문정수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장 신사현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장 최규명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 김홍록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장 조명환

서진여자고등학교장 문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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