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완도군의 즐거운 변화로 이어간다!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완도군의 즐거운 변화로 이어간다!
  • 김용희 기자
  • 승인 2019.08.05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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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프로젝트에 완도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헬스, 해양관광 포함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5대 프로젝트

[퍼스트뉴스=전남완도 김용희 기자] 완도군이 전남도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추진하는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를 완도의 즐거운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 연계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 7월 12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서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5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5대 프로젝트는 바다, 섬, 갯벌, 기능성 천연자원 등 전남의 블루자원을 활용한 블루 에너지, 블루 투어, 블루 바이오 메디컬, 블루 트랜스포트, 스마트 블루시티 등 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혁신적 포용 사회를 구축하는 전략이다.

5대 프로젝트에는 완도군에서 핵심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헬스산업, 해양관광 거점사업을 포함하고 있어 군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중에서 세계적 바이오 메디컬 허브를 구축하는 블루 바이오 프로젝트에는 전남의 의료 인프라 및 천연물․치유 자원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여 전남형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완도 해양치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천연물의약-헬스케어-기능성식품-해양바이오를 연계한「바이오 의약 혁신 생태계」조성에는 천연물 의약품, 기능성 식품 원료 대량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해조류 전문 바이오활성소재 생산 시설 및 ‘스마트 팜’ 조성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완도군은 오는 2021년까지 320억 원의 예산으로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여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스포츠 재활치료 등 의료관광 산업 수요에 대비해가는 중이다.

또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으로 확보한 예산 110억 원을 투입해 해조류를 활용한 바이오연구단지를 조성하여 공동협력 연구소, 해양바이오 스타트업 30개 유치 등 해양바이오헬스 산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밖에도 2021년에는 해조류를 주제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하여 식용산업에 머물고 있는 해조류산업을 바이오 에너지, 뷰티, 의약품 개발 등 산업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해조류박람회는 정부로부터 3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을 획득하여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블루투어 프로젝트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광에서 목포, 완도를 거쳐 여수까지를 서남해안 관광도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과 연계하여 해양치유관광 거점으로 조성, 세계 최고의 해양레저 관광지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향후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헬스 산업이 본격화되면 연간 70만 톤의 해조류가 필요하다.”며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에서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전남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게 될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와 연계된 사업을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해양치유 블루존 TF팀을 설치하는 등 치밀하고도 미래 지향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역동적으로 추진하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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