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역사문화강좌 정운찬 전 총리 초청, “스코필드 박사와 3·1운동 ”강좌
우당역사문화강좌 정운찬 전 총리 초청, “스코필드 박사와 3·1운동 ”강좌
  • 정귀순 기자
  • 승인 2019.05.04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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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국무총리
우당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우당기념사업회 고문 “스코필드 박사의 생애와 3·1운동”을 주제로 제73차 우당역사문화강좌 개최
유경현 대한민국헌정회 회장과 독립운동단체 임원, 우당후원회원 등 150여명 참석

[퍼스트뉴스=정귀순 기자] 우당기념사업회(회장 윤형섭)에서는 지난 5월 3일(금)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강당 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초청하여 “스코필드 박사의 생애와 3·1운동”을 주제로 제73차 우당역사문화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우당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우당기념사업회 고문이 참석하여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유경현 대한민국헌정회 회장과 독립운동단체 임원, 우당후원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정운찬 총리와 강의에 앞서 스코필드와의 관계를 설명하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처음 만나 사춘기와 청춘을 인도한 은인이며 10년 동행 하였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분”이라고 회고하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중학교도 진학 못할 형편이었는데 스코필드 박사를 만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주시고, 정신적 지주로서 가치관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스코필드 박사는 3·1운동의 34번째 민족대표로 호칭할 정도로 독립운동에 지대한 공로를 세웠다. 3·1운동 당시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대한문 앞 만세운동 사진을 찍었다. 4월에 화성군 제암리와 수촌리에서 일제가 무차별하게 살육하고 방화했을 때, 자전거를 타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상황을 파악하여 외신에 보고서를 발송하여 만행을 폭로하고 세계적인 반일 여론형성에 기여했던 분이다. 1920년 일제가 “가장 과격한 선동가”라고 낙인찍어 강제 추방당하자 미국에서도 이승만 박사와 연락하면서 독립운동을 지원한다.

해방 후 1958년 정부 초청으로 귀국하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수의병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과 보육원 지원 등 사회봉사 활동으로 생애를 마친 “몸과 마음으로 한국을 사랑한 서양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코필드 박사는 한국 사회가 부정부패를 없애야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신문 투고를 통하여 사회 비판과 국민들의 각성을 촉구한 우리 국민의 스승이었다고 강조했다.

(사)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

02-734-8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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