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새내기 군민과 함께 ‘장흥 바로알기 투어’ 나서
장흥군, 새내기 군민과 함께 ‘장흥 바로알기 투어’ 나서
  • 박종흥 기자
  • 승인 2019.05.04 2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개월 이상 1년 이내 전입자 23명 대상 지역 투어 나서
장흥군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전입자 대상 신규전입자 장흥 알기 투어

[퍼스트뉴스=전남장흥 박종흥 기자] 장흥군은 지난 4일 장흥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전입자들을 대상으로 신규전입자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전입자들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장흥군으로 생활터전을 옮긴 지 1개월 이상 1년 이내 전입자 23명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동양의 3보림의 하나로 천년고찰인 유치 보림사와 수몰의 역사를 함께한 장흥댐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 위패를 모신 해동사까지 애국과 충절이 살아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석대들 전투를 아픈 역사를 조명한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고려 인종의 비 공예태후의 사당이 모셔진 정안사도 찾았다.

공예태후는 길이 흥할 고장이라하여 ‘장흥’이라 고을명칭을 하사받게 한 역사적 주인공이다.

이어 안양면 기산리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으로 장흥식품(대표 천정자)을 방문하여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공유 및 선진기업운영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전입세대를 위해 우리지역 화훼농가를 방문하여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를 비롯하여 화사한 봄꽃을 직접 꽃을 채취하고 가져갈 수 있는 화훼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입자 모두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장흥군은 인구늘리기 일환으로 결혼장려금 지원, 전입세대 지원, 귀농귀촌귀어민 지원, 청년일자리사업 지원,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이번 투어를 통해 물과 숲의 고장 정남진 장흥인으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입자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