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구 완도 노화농협 조합장 의 아쉬움이 남는 퇴임식"
"강홍구 완도 노화농협 조합장 의 아쉬움이 남는 퇴임식"
  • 김용희 기자
  • 승인 2019.03.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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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기자

완도 노화농협 13,14,15대 조합장을 역임한 강홍구 조합장의 퇴임식이 19일 오전 10시 30분 노화농협 2층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는 박희선 읍장과 양재영 농협완도군지부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친지, 동료, 향우인, 농협임직원, 조합원, 지역주민 650여명이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강조합장은 노화, 보길 사회기관단체장의 공로패를 비롯해 영농회장단 및 노인회 등의 감사패 및 공로패를 받았으며.노화농협에서 40년(직원27년, 조합장13년)을 근무하며 2017년 농업농촌 발전기여 대통령 표창, 2018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조합장상,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여 직원들이 특진하였고, 특히 도서지역인 노화읍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선박사업의 일반면허 전환으로 노화읍민과 조합원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발로 뛰는 조합장상을 보여 주었다.

그런데 사전에 충분한 협의 하에 결정되었던 노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있을 예정이었던 퇴임식은 몇몇 조합원들이 전남도교육청과 해당 학교장에 항의하는 민원으로 퇴임식 하루 전인 18일 오후 4시30분 학교장으로부터 학교 체육관 사용 불허 통보로 장소가 변경되면서 퇴임식 참석차 노화를 방문한 향우인 A씨는 몇 사람의 민원인 때문에 하루 전에 장소가 변경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또 다른 조합원 B씨는 학교시설은 수업에 방해되지 않는 한 지역 행사에 협조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40년의 세월을 농협에서 근무하며 농협 발전을 위해 애쓰신 조합장이 떠나는 퇴임식 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강홍구 조합장의 퇴임식

강조합장은 퇴임사에서 “개인 몇 사람의 잘못된 생각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조합을 흔들어 대는 것에 현혹되지 말고 우리 농협 조합원 전체, 더 나아가 노화, 보길 주민들이 믿고 찾는 튼튼한 농협으로 전국제일의 농협을 만드는데 전 조합원들이 힘써달라며 이제 조합원으로 돌아가 노화농협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여러분들도 새 당선자를 열심히 밀어 달라”며 퇴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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