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 어선 2척 충돌·전복...인명피해없어
제주해상 어선 2척 충돌·전복...인명피해없어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8.09.08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톤급 어선 31톤급 어선과 충돌후 전복...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중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 제주 차귀도 남서 약 15km해상에서 31톤급 연승어선과 6톤급 연안복합 어선 충돌 6톤급 어선이 전복 인명피해 없어

[퍼스트뉴스=제주 윤진성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에서는, 어제(7일) 시간미상경 제주 차귀도 남서 약 15km해상에서 31톤급 연승어선과 6톤급 연안복합 어선이 충돌하여 6톤급 어선이 전복되었으나 다행이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5명은 충돌한 31톤급 연승어선에 의해 무사히 전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7일) 밤 11시 50분경 제주 차귀도 남서 약 15km해상에서 연승어선 K호(31톤, 서귀포선적, 승선원 10명)가 연안복합어선 Y호(6톤, 제주선적, 승선원 5명)과 충돌하였다며 119를 경유해 제주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경비함정과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함정 6척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했으며, Y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5명은 충돌직후 바로 충돌한 K호로 옮겨 타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전원 구조됐다.

또한, 구조된 K호 승선원 5명을 부상 여부 확인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어 전원 서귀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하였으며, 전복된 K호는 예인을 시도하였으나 빠른 침수로 인한 전복 및 침몰 위험이 있어 안전을 위해 예인색을 절단하였고 결국 전복 후 침몰했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복어선 Y호는 현재 거의 선체 끝단 일부를 제외한 전체가 잠겨있으며 제주해경은 구조대에 전복선박 Y호에 부이를 설치하도록 한 뒤 함정 2척을 배치하여 다른 항해선박의 안전에 저해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동시에 선박 충돌의 원인과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