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컨설팅’ 위주 구성해 호응 커
고 센터장 “현장감있는 직무 이해”
[퍼스트뉴스=광주 류중삼 기자] 전남대가 지난 5일 개최한 ‘2018 청년 내 일(My Job)을 향해’ 일자리 박람회에 4천여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하반기 공채 시작을 대비하여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고준)와 광주광역시 북구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박람회에 광주지역 대학생들 및 구직 청년들 총 4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년 내 일(My Job)을 향해’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된 이날 박람회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공공기관 직무 컨설팅, 면접채용, 취·창업 컨설팅 등 직무 컨설팅 위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중 ‘공공기관 직무 컨설팅’은 10개 기관이 참여해 1200명의 참가자가 상담을 받았으며, ‘우수기업 채용관’에는 450명이 참여해 이 중 59명이 현장면접에 합격, 2차 면접 기회를 얻었다. 또 ‘취·창업 컨설팅’에는 8개 기관이 참여해 350명이 상담을 받았고, ‘대기업 직무 컨설팅’에도 5개 기관이 참가자 450명과 상담했다.
블라인드 채용을 주제한 ‘특별강연’에도 350명이 몰려들었고, ‘부대행사’로 마련된 VR체험관, 직무적성검사, 이미지메이킹, 사회적경제 장터 등에도 1,2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준 전남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최근 기업채용에서 직무가 핵심인 만큼 기업담당자들이 참여해 현장감 있는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지역거점 국립대로서의 교육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