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남해안 힐링명소 ‘거금도한옥펜션’
고흥, 남해안 힐링명소 ‘거금도한옥펜션’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8.07.24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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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의 작은 반도 고흥 천혜의 휴양지

와! 이렇게 예쁠 수가... !

 

팬션에서 바라본 바다
팬션모습
내부전경

[퍼스트뉴스=전남고흥 윤진성 기자]맑은 공기, 쪽빛바다, 파란 잔디, 전통한옥, 아름다운 정원 이 모든 것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아 펜션을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대한민국 한반도의 최남단,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는 고흥반도의 연육 된 섬인 거금도(금산면)의 끝자락 다도해 국립해상공원의 쪽빛 바닷가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봄직한 웅장하고 멋스러운 자태의 전통한옥이 들어서 있는데 이곳이 바로 ‘거금도한옥펜션’이다.

거금도펜션의 위치하고 있는 전남 고흥군 금산면 명천마을은 지리적으로 다소 멀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지만, 각종 싱싱한 횟감들이 많은 녹동항에서 바다정원과 소록도를 관광하고 거금대교 휴게소를 거쳐 김과 미역양식장이 청정바다를 수놓은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인 거금도한옥펜션에 도착한다.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사업을 정리한 신영선•최옥순씨 부부가 따뜻한 기온과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남편의 고향인 금산면 명천마을에 내려와 이곳에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해 보기로 마음을 먹고 부지를 마련하고 터를 닦아 한옥을 건축하고 조경을 해서 아름다운 현재의 거금도한옥펜션을 탄생 시켰다.

사군자인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와 민들레, 목련, 장미, 해당화, 무궁화 등 토속적이고 낯익은 화초와 수목들로 이름을 붙인 각 객실에는 주인 내외의 부지런한 손길이 닿은 주방용품과 편의용품들이 며칠간 기거하기엔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을 만큼 모든 게 다 잘 갖춰져 있다.

더욱이 각 방마다 황토벽체에다 육송과 편백나무 내장재로 시설이 돼 있어 원적외선과 피톤치드의 상큼한 향을 뿜어내 숙면과 웰빙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널따란 창문너머로는 아름다운 정원과 푸른바다를 방안에 앉아서도 감상할 수가 있다.

거금도한옥펜션은 대다수 펜션이용객들이 가장 불편을 느낀다는 샤워시설과 화장실, 바베큐장도 각 방의 개별시설과는 별도로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큰 규모의 공동시설이 마련돼 있다는 것도 이곳의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거금도한옥펜션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잘 가꿔놓은 조경수가 있는 널따란 잔디밭에서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으며 정원 한쪽에는 수박, 참외, 가지, 토마토 등을 심어놓은 텃밭이 있고 집 앞 바닷가에서는 어패류를 채취할 수도 있어 도시어린이들의 농•어업 체험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고 마을에 있는 해조류 가공공장인 ‘명천바다목장’에서는 청정해역에서 거둬들인 미역, 김, 다시마 등 해조류를 싼값에 구입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인근에는 익금•연소•금장 등 3개의 해수욕장을 비롯해 거금해양낚시공원, 거금생태숲, 연홍미술관, 거금대교휴게소, 적대봉, 소록도, 쌍충사, 녹동항, 그리고 모 방송국의 인기프로그램이었던 ‘삼시세끼’ 촬영지인 득량도 등 많은 관광지가 위치해 있다는 것도 큰 자랑거리다.

한편, 거금도한옥펜션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TV와 잡지 등에 소개가 돼 휴가철이나 명절 때에는 이용객들도 많지만 구경을 온 관광객들이 많아 지난해 여름철에 만 2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거금도의 신흥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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