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추자도 주민 삶과 소득 구조 확 바꿔 낼 터”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추자도 주민 삶과 소득 구조 확 바꿔 낼 터”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8.06.09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자도를 해양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 악천후 대비 대형 여객선 취항도”
제주 추자도
제주 추자도 해안
제주에서 바라본 추자도

[퍼스트뉴스=제주 장수익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8일 정책공약을 내놓고 “추자도를 제주도 해양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해, 추자도 주민들의 생활 패턴과 소득구조를 확 바꿔 놓겠다”며 “뭍 나들이를 위해 기상악화에도 운항이 가능한 대형 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제주도는 대한민국에서 24.4%의 바다를 가지고 있으며, 79개의 섬이 있다. 추자도에만 42개 섬이 속해있다”며 “추자도는 95%이상이 제주도와 생활권을 같이함에도 불구하고, ‘섬밖의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동안 소외 되어왔다”고 진단했다.

문 후보는 이에 “현재 추진되고 있는 ‘2020프로젝트 추자도 발전계획’을 더욱 보강하여,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세부추진방안으로 “해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지사 직속의 해양산업전략위원회를 상설하고, 제주-목포, 또는 완도를 1시간 단위로 운행하는 고속페리 도입을 통해 물류체계 선진화 및 물류비 반값 실현으로 섬의 한계를 극복해내겠다”고 역설했다.

문 후보는 “추자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해상교통의 획기적인 확대 추진과,친환경 양식어업의 육성을 위반 기반시설 마련 그리고 어민들의 부채경감대책과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추자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확대 등을 핵심의제로 설정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또한 필요에 따라 추자도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안여객선 사업의 추가진행을 검토함은 물론 내륙과 제주와의 교류, 수산물을 비롯한 생활물자의 물류체계도 획기적으로 개편·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