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선출·2분 발언·찬반 토론 통해 지방의회 운영 방식 체험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난 16일 천안 광덕초등학교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지방의회 운영을 체험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먼저 의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직접 투표해 의장을 선출했다.
이어 도의원 역할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며 주민대표가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경험했다.
학생들은 ‘친구 놀리지 않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즐거운 급식시간’, ‘화장실을 깨끗하게 쓰자’ 등을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했다.
또 ‘교실 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찬반 토론을 벌인 뒤 표결로 처리하는 절차까지 밟았다.
실제 의회 운영 방식과 유사한 과정이 이어지자 학생들 사이에서는 “정말 의원이 된 것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고 전한다.
김민규 의사담당관은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경험하고 정책결정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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