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산학융합원·지자체 연계한 ‘충남형 기술인재 모델’ 가동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올해 1월 지역 전략산업과 직업계고 교육을 연계하는 ‘직업계고 산학협력지원센터’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먼저 구축된 조직으로, 충남산학융합원 아산센터 내에 설치됐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도교육청·지자체·산업체·직업계고를 하나의 체계로 묶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 분석, 참여기업 발굴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현장직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채용 연계, 취업 이후 정주 지원까지 산학협력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구조다.
도교육청은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충남의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14개 시·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맞춤형 인재양성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 현장의 요구를 교육과정에 직접 반영해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바로 일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구상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산학협력지원센터는 단순한 사업 조직이 아니라 학교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충남형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센터 출범을 계기로 직업계고 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인재 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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