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CES 2026서 ‘기술 충남’ 선언…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충남, CES 2026서 ‘기술 충남’ 선언…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6.01.13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로봇·친환경 에너지 기업 10곳 참가… “충남 기업도 세계 무대에서 통한다”
충남도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6 충남관 운영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6에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충남이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국제 무대에서 분명히 드러낸 자리였다.

도는 12일 “현지시간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충남관을 운영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충남관은 코트라(KOTRA) 통합 한국관 내에 개별 전시관으로 마련됐으며, AI·로봇·디지털헬스·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 10곳이 참여했다.

전시 품목은 CES의 핵심 트렌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로봇 수직농장, 헬스케어 위생가전, AI 기반 환경·플랫폼 기술, 자율주행 로봇, 신개념 풍력발전기, 차량 관제 서비스 등 기술력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들이 충남관을 채웠다. 이는 충남이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미래 기술 중심 지역경제로 전환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전시 기간 동안 충남 기업들은 전 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들을 상대로 제품 시연과 기술 설명을 이어갔고, 그 결과 210건, 4905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기록했다. 특히 AI·로보틱스·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후속 미팅 요청이 이어지며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CES는 기술과 시장을 직접 연결하는 가장 전략적인 전시회”라며 “충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확인한 만큼,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민선 8기 들어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수출상담회 개최 등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CES 2026 이전까지 총 15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7억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CES 성과는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서 나온 ‘가시적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CES 참가가 충남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충남이 AI·로봇·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