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충남도교육청이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와 함께 추진한 ‘2025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이 지난 29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성료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역과 학교의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자치 모델을 확립하는 기대효과를 안고 열렸다.
행사는 경천마을교육공동체 ‘온마을 앙상블’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개회식에는 전종훈 위원장과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포럼은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지속성장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상옥 공주대학교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마을학교의 양적·질적 성장, 마을교사 역할 확대, 지역 자치 기반 강화가 지난 10년의 성과”라며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권역포럼 결과와 민·관·학 협치, 지속 가능한 예산 구조, 마을교사 전문성 등 현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제가 이어졌다.
지역 전문가들이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체계를 논의,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전종훈 위원장은 “저출생·고령화, 도시·농촌 간 교육격차, 경쟁 중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마을교육공동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교·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 나아갈 때 지속가능한 미래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이 삶 속에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이번 포럼이 충남의 모든 아이들이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의미가 더욱 실감났다”, “지역사회가 교육의 주체로 나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마을이 곧 학교라는 말이 와닿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