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 성료…넷제로 달성 국제 협력 시동
포항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 성료…넷제로 달성 국제 협력 시동
  • 황태옥 기자
  • 승인 2025.08.31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NIDO-산자부와 협력 강화로 글로벌 녹색 전환 앞당긴다!

35개국 대표단 참여, 철강산업 탈탄소 전략 논의…국제적 연대 새 출발점
포항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

[퍼스트뉴스=경북포항 황태옥 기자] 포항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를 비롯해 전 세계 35개국 철강산업 및 정책 분야의 대표단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부산 BEXCO에서 열린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16) 및 미션이노베이션(MI-10)과 연계 개최돼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대표단들은 이 자리에서 철강 부문의 탄소배출 감축과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철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를 차지하는 주요 배출원으로, 특히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탈탄소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소환원제철 순환경제 그린본드 등 최신 저탄소 기술과 금융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과 정부 관계자들이 친환경 철강 전환과 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탄소배출 규제, 친환경 철강 시장 육성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논의했으며, POSCO, Vale, Meranti 등 글로벌기업들이 자사의 넷제로 로드맵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금융 분야에서는 그린본드, 세액 공제, 민관 리스크 분담 메커니즘 등 기후 금융 혁신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기술, 정책, 재정을 아우르는 공동 기반 마련과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에너지 및 기후행동국 라나 고네임(Rana Ghoneim) 국장은 철강산업의 넷제로 전환이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전환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돼서는 안 되며 산업 탈탄소화는 배출감축을 넘어 사람과 일자리, 경제적 회복력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UNIDO는 이러한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후 클럽 글로벌 매치메이킹 플랫폼(Global Matchmaking Platform of the Climate Club)’산업 탈탄소화 넷제로 파트너십(Net Zero Partnership for Industrial Decarbonization, NZP-ID)’, ‘산업 심층 탈탄소화 이니셔티브(Industrial Deep Decarbonisation Initiative, IDDI)’ 등을 운영하며, 각국의 정책·기술·재정을 연결하는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고네임 국장은 이와 같은 행사는 각국이 결단력 있게 행동할 수 있는 도구와 네트워크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대표단들은 2050년 넷제로 목표를 향한 이번 논의가 산업계와 정부가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포항에서 시작된 이 글로벌 논의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전통 철강산업의 심장부이자 녹색 신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라며 이번 행사로 넷제로 달성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녹색전환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2028‘COP33’ 유치를 위한 행정·외교적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친환경 산업 인프라 확충,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글로벌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기후 클럽 글로벌 매치메이킹 플랫폼산업탈탄소화 넷제로 파트너십등과의 긴밀한 연계로 국제협력 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