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뉴스=광주 박승혁 기자] 광주광역시 드론운용단(단장 김승규)이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기간 동안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테러 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8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훈련에서 드론운용단은 남구청(청장 김병내)이 주관한 AT한국농수산비축기지와 동구청(청장 임택)이 주관한 광주교통공사 용산차량기지에서 드론을 이용한 테러 시나리오를 연출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선보였다.

이번 훈련에서 드론운용단 북구지회 서광석, 신입 김성열 대원이 합동으로 직접 제작한 드론을 활용해 공중에서 연막탄을 착화 및 투하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는 기존의 지상 중심 대응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드론의 정밀한 조작과 빠른 대응 속도를 통해 효과적인 테러 상황 연출을 멋지게 수행했다. 특히 연막탄 투하 드론은 평가단과 참관단에게 "가상의 드론 테러이지만, 드론이 얼마나 전쟁의 양상을 바꾸고 있는지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훈련에 참여해 연만탁 드론을 제작한 서광석(AI융합드론과 겸임교수), 신입 김성열(AI융합드론과 졸업생) 대원은 동강대학교 사제지간으로 *픽스호크를 활용해 착화 및 투하 시스템을 보완하였다. 서 교수는 "기존 영상 **RTMP Server 운용에 이어, 우리 드론운용단의 멋진 활동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훈련 및 재난상황 예방활동에 필요한 드론 아이템을 개발해 공공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픽스호크(Pixhawk) : 드론 및 무인 로봇 플랫폼의 비행 제어 시스템으로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RTMP(Real Time Messaging Protocol) : 어도비 시스템즈가 개발한 저지연 스트리밍을 위한 전문 프로토콜으로써 실시간 스트리밍의 산업 표준으로 되어 있음

광주광역시 드론운용단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드론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를 통해 드론운용단은 미래 재난 및 테러 대응 시스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운용단은 2022년 3월에 전국 최초로 광주광역시 안전정책관실 비상대비팀(팀장 남창식)이 책임운용기관으로 민·관·군·경 통합드론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민간 등이 보유한 드론을 광주시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통합운영해 재난관리 등에 활용하는 체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