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 증진 심리치유 프로그램 운영...학생들의 올바른 가치 정립 기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2023 학생 마음나무 키우기 어울림 마당’을 운영,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 정립이 기대된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통해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 정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도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공주시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긍정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회복탄력성 증진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2월 5일부터 6일까지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초등학생은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부모교육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회복 탄력성에 대한 이해와 점검 △미술치료, 놀이치료, 꿈 치료, 긍정심리학 행동치료 등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 정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학생 마음나무 키우기 어울림 마당’은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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