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산업진흥원 추진 탄력 … 설립 타당성 확보
광명시, 산업진흥원 추진 탄력 … 설립 타당성 확보
  • 장현민 기자
  • 승인 2023.11.14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높은 적정성’

경기도 2차 설립협의, 조례 제정 등 거쳐 2024년 6월 출범 목표

성공적 설립 위해 광명시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추진 방침

박 시장 “산업진흥과 기업지원의 중추적 역할 통해 광명의 지속가능발전 도모”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퍼스트뉴스=경기광명 장현민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창조적 융복합 미래산업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가칭)광명산업진흥원설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을 통해 사업 적정성과 경제성, 기대효과 등을 검토한 결과 설립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시가 지난 10월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른 출자출연기관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인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1년여에 걸쳐 진행됐다.

경기연구원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광명산업진흥원 설립에 대해 설립계획, 공공 수행 필요성, 고유목적사업의 지속가능성, 운영 경제성, 타 기관 중복 여부, 지역 경제 파급효과, 주민 복리 효과 등 모든 검토 분야에서 높은 적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개발, 재건축, 3기 신도시 등 광명시의 도시환경 변화과 광명시흥 테크노벨리 추진, 지식산업센터 증가 등 산업지형의 변화 속에서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명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충분한 정책적 타당성이 있다는 것이 이번 타당성 용역 결과의 골자이다.

이와 관련, 용역보고서는 광명시의 산업진흥원 설립 추진은 전략사업 육성,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정부와 경기도의 산업정책 목표에 부합한다또한 시정 방향이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자족 경제도시로 발돋움을 지향하고 있어 산업진흥원 설립에 대한 공공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창업 지원 등 산업진흥원을 통해 추진될 고유목적사업이 광명시흥 테크노벨리와 3기 신도시 추진 등을 배경으로 수요과 공급 측면에서도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신성장 4차산업과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자족 경제도시로 나아가야한다광명산업진흥원은 광명시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진흥과 기업지원 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설립 타당성 확보에 따라 12월 광명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경기도 2차 설립 협의 의뢰를 진행한다. 이후 내년 초 경기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조례 입법과 의회 심의 및 동의, 경기도 설립 허가, 행정안전부 지정고시를 거쳐 6월께 광명산업진흥원 출범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수시로 시의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광명시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산업진흥원의 성공적 설립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산업진흥원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등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광명시 산업 여건에 맞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진흥과 기업지원 정책 시행을 위해 광명시가 지난 2021년부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