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해결을 위한 하·폐수처리 재이용수 소방용수 공급 유공
[퍼스트뉴스=광주 이병수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향동)은 지역 내 극심한 가뭄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하·폐수처리시설의 재이용수를 소방용수로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 공로로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 소방청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광주환경공단은 상반기 심각한 물 부족으로 인해 상수도를 대체해 연간 약 2천 톤 이상의 재이용수를 관내 소방서에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을 위해 자체 인력과 자재를 활용, 재이용수 공급 배관을 변경하는 등 가뭄 극복 해소에 앞장서 왔다.
이에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타의 모범이 된 실무 담당자 송대하수사업소 박기환 대리가 그 대표로 유공자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번 표창을 받은 박기환 대리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 유지관리 업무와 안전을 위해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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