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도 이병수 김락근 기자] 전남사립학교행정실장협(회장 정병영.옥과고)은 10월 27일(금) 전남 사립학교 전체 86개 학교에서 당직자를 제외한 350명이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가 참여하여 “제1회 전남사립학교 행정직원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전남과학대학교 태권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부 개회식에는 정회장 대회사와 최정용 정책기획과장, 권재홍 전남사학법인회장, 박종원 전남도교육위원 위원 축사, 신임직원 선서를 시작으로 진행했다.
제2부는 4개권역(중부, 서부, 남부, 동부)으로 나눠 6개 종목 팀별 대항전으로 열띤 경쟁으로 명랑운동회를, 제3부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레크레이션 및 개인별 장기자랑과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병영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사학은 입사부터 퇴사까지 다른 사립학교와의 의사소통이 힘든데 “전남 전체 86개 학교가 역사상 처음으로 모인 중요한 자리에 서로 어울려 우정과 신뢰를 쌓아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할 것을 강조하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지원 해준 최정용 정책기획과장님, 김병곤 사학정책팀장님, 협의회 TF위원분께 감사드렸다.
또한 민선 4기 ”김대중 교육감“이 사학인과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경기에도 참여하여 “전남교육비젼탑을 쌓아라”는 게임에서 “함께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풍선탑을 세우기 위한 장관이 펼쳐졌다. 또한 전남사학법인회, 행정실장협의회와 신임직원과 직접 대화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전남교육 발전의 과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끌기 위해 평소 일선 행정 현장에서 겪는 행정직원의 애로사항과 행정조직 개편, 일반직 정원(승급) 배정, 우수행정직원 포상 등 공감과 함께 적극 검토를 지시했다.
임현수 정책국장(한빛고 행정실장)은 “공사립간 차별없는 행정으로 2023년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인 ‘고등학교(12학급), 특성화고(8학급), 특수학교(16학급) 동등한 배정은 시급한 현안문제’로 과중 업무에 따른 사기 저하, 직원 퇴사방지를 위해서라도 년차적으로 시행한다면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 않고도 문제 해결할 수 있다”고 건의를 했다.
이 행사는 이날 권역별 친선 경기뿐만 아니라 전남과학대학교 학군단(RNTC) 및 볼링선수부 행사 지원과 목포영화중 학생밴드부(시나브로)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우암의료재단(우암병원)이 사무직 도수치료 등 의료봉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