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3 나눔 캠페인, 1인당 모금액 전국 1위 ‘정 넘치는 충남’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1인당 모금액 전국 1위 ‘정 넘치는 충남’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3.02.03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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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폐막…두 달 간 195억 800만 원 모아 114℃ 기록
1인 당 모금액 9189원…전국 평균 4978원 압도하며 5년 연속 1위
충남도가 지난달 31일 도청 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지난달 31일 도청 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충남도)

[퍼스ㅡㅌ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220만 충남도민의 이웃사랑은 이번 겨울에도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다코로나19 장기화와 난방비 급등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 나눔 캠페인 1인 당 모금액 전국 1위에 또다시 오르며, 경제 위기와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1일부터 62일 간 진행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당초 목표로 잡은 171억 원을 114% 초과 달성한 195800만 원(127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번 모금액은 특히 도민 전체(11일 기준 2123037)9189원 씩 낸 셈으로, 전국 1인 당 평균 모금액(4978)2배 이상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다.

충남의 희망 나눔 캠페인 1인 당 모금액 전국 1위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이어오고 있다연도별 캠페인 모금 총액 및 1인 당 모금액은 20191544300만 원, 72632020158700만 원, 74432021202900만 원 95282022182800만 원 8591원 등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중 모은 성금을 활용, 수급자저소득층에 대한 긴급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도는 지난달 31일 도청 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캠페인 성과 보고, 나눔온도 공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폐막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계속되는 경제 한파 속에서도 도민 1인 당 기부금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다라며 기부 참여 도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 도는 올해에도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데 앞장서겠다.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 같이 어려운 분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일하는 복지, 생산적인 복지로, 꿈과 희망이 있는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종 회장은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해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충남도를 비롯한 15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캠페인 기간 충남 전역에서 나눔 열기를 더할 수 있었다라며 캠페인 기간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들깨서 모아주신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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