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에 이어 이틀 연속 시행…도민 건강 위해 실내 활동 당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7일에 이어 이틀 연속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도민에게 실내활동을 당부하고 나섰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지난 7일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이날 일평균 농도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날 비상저감조치 시간대 도내 99개 의무사업장과 공사장에 가동률 또는 가동 시간 조정 등 배출 저감 조치를, 석탄화력발전시설에는 가동 정지 및 상한 제약 등 효율 개선 조치를 시행토록 했다.
앞서 도는 6일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7일 일평균 농도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와 같은 조치를 시행토록 했다. 다만, 5등급 차량 운행 제한・단속과 차량 2부제는 휴일 및 코로나19 심각상황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계절기간제 기간동안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도민들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 착용 등 국민참여행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재수 국장은 지난 7일 아산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 이어 8일에도 예산군 집중관리도로를 방문해 도로청소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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