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정책 발전 연구모임’ 용역 중간보고회
충남도의회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정책 발전 연구모임’ 용역 중간보고회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11.25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의회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정책 발전 연구모임’ 용역 중간보고회
충남도의회 ‘취약계층 건강과 먹거리 복지정책 발전 방향을 위한 연구모임’이 22일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취약계층 건강과 먹거리 복지정책 발전 방향을 위한 연구모임’이 22일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 취약계층 건강과 먹거리 복지정책 발전 방향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이연희)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먹거리 실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취약계층 먹거리 실태 및 복지정책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2일 서산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 정책 분석을 위한 실태조사 및 FGI(포커스그룹인터뷰) 전문가 의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을 맡은 산학협력단은 정책 분석을 위해 충남의 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조사 결과, 평소 식비가 없어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응답이 6%(41) 식사준비가 어려워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응답이 9.6%(64) 다음날 식사를 못하게 될까봐 불안하다는 응답이 4.8%, ‘약간 불안하다는 응답이 36.4%(245)로 도내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 250(서산 100·홍성 75·아산 75)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22%(52)가 결식에 대한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FGI 결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상황에서 경로당 무료급식 같은 집단식사가 어려울 경우의 대책 마련과 함께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의 섭취 등 먹거리 질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대상에 대한 이동 대책과 밀키트·밥차 등 새로운 형태의 먹거리 개발 및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연구모임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충남형 먹거리 보장 및 복지 정책의 기초로 삼을 예정이며, 12월에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연희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저소득층, 임산부, 돌봄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먹거리 지원 확대 및 복지 정책 마련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충남형 먹거리 복지정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