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문위, 정주 여건 개선 등 체감도 높은 사업 발굴 ‘주문’
충남도의회 행문위, 정주 여건 개선 등 체감도 높은 사업 발굴 ‘주문’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09.2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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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회 임시회 3차 회의 열어 추경안·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심사
충남도의회 행문위가 20일 제340회 임시회 제3차 회의 열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행문위가 20일 제340회 임시회 제3차 회의 열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가 제340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정주 여건 개선 등 체감도 높은 사업 발굴을 주문하는 등 했다21일 도의회에 따르면 행문위는 지난 20일 열린 회의에서 자치행정국 소관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11월 진행될 예정인 제12대 충남도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계획서 및 서류제출, 증인출석요구서 등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옥수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은 지역균형 발전사업 선정 기준 강화, 주민투표 청구권자 확대, 의회와의 소통 부재, 지방세연구원 등 예산 낭비 방지책 마련, 교육도시 공주 청소년수련관 전무, 외국인 투표권자 문제, 청년 농업인 지원, 인구감소율 완화 데이터 자료 활용 문제 등을 집행부에 제기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균형 발전사업은 지방소멸대응 및 산업육성기반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만큼, 정주여건 개선 등 체감도 높은 사업 발굴과 사업선정 기준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근 부위원장은 도민들의 삶에 있어서 도정에 대한 요구사항을 민주적으로 표출하는 방식이 주민투표이므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청구권자를 현행 15분의 1에서 20분의 1로 확대 적용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의원은 남부출장소 추진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이 부족했고, 중요한 현안임에도 의회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도민의 염원이 반영된 만큼 새로운 사업 추진 시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진행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오인환 의원은 주민투표, 주민소환, 주민발안 등 풀뿌리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많은 제도가 도입돼 운영중인 데,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지방세연구원 등에 많은 출연을 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도움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져 예산 낭비를 방지할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기영 위원은 공주시는 교육도시라고 불리면서 청소년수련관이 전무하다공주에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청소년수련관을 포함시켰는 데 반대하는 의견이 많다며 다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박정수 위원은 주민투표 조례 관련해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인 투표권자도 동일하게 적용 되는 만큼, 이에 대한 차별이 이뤄지지 않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현숙 의원 스마트팜 교육장 건립을 통해 농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주장했다.

최광희 위원은 1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주요 성과로 8개 시군의 인구감소율이 완화됐다고 보고했는데 도민들이 체감할 수치는 아니다라며 성과분석 주체 위주로 작성하다 보니 이런 데이터가 나온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자료가 작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행문위는 이날 자치행정국 소관 조례안 2, 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원안 가결하고, 이어 예산안조정위원회를 통해 위원회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충남도지사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심사된 안건은 28일 열리는 제340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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