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그린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확산에 노력할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 “그린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확산에 노력할 것”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09.24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더2연합 총회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
언더2연합 사무국과의 만남에서 충남 탄소중립 정책 지지 등 연대 협력 강화
김태흠 충남도지사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9(현지시각) “단기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수소, 이차전지 등 그린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뉴욕 타임즈 센터 1층에서 열린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해 “‘선언중심에서 실천중심으로 협력의 질을 높이고, 회원들의 지리적·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서 김 지사는 충남이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큰 역할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탄소중립의 중요한 시기에 의장으로 선임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태 지역의 비전은 47개 회원단체 모두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아태 지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역으로서 탄소중립 이행이 매우 어려우면서도 가장 필요한 지역이라며 아태 지역의 우선과제로 에너지 전환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또 에너지 전환은 이미 100% 재생에너지 도입을 완료한 호주 수도 지역 사례를 예로 들며 탄소중립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제시하고, “신성장 동력 창출 분야에서는 저탄소 순환경제를 위한 수소산업 육성, 전기차 보급 확산, 스마트 농업 도입 등이 우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총회에 앞서 가진 언더2연합 사무국과의 상견례에서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언더2연합의 적극적인 협조도 약속받는 외교성과도 거뒀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팀 애쉬 비 언더2연합 사무국장에게 충남은 중앙정부와 협력해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언더2연합 258개 회원들도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입안 등 실천에 적극 노력해야 진정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는 언더2연합 사무국이 충남에 와서 기후 컨퍼런스에도 직접 참여하고, 국내 대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사업 등을 검토해 보자고 전했고, 팀 애쉬 비 사무국장은 제안해 주신 사항은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연대와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팀 애쉬 비 사무국장은 충남과 언더2연합이 협업을 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 해 나아가자지사님이 제안하신 언더2연합 지원에 관한 말을 상기하면서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