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 위해 소임 다할 것”
충남도의회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 위해 소임 다할 것”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01.20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년 기자회견 열고 지난해 성과·올해 계획 공유

“안정적 인사체계 구축·입법 역량 고도화 …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유종의미 거둘 것”
김명선 의장이 17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기룡 기자)
김명선 의장이 17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기룡 기자)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은 17올해도 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충남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42명 의원 모두 불원만리(不遠萬里) 달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선 의장은 이날 청사 소회의실에서 2022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한 해 충남도의회는 도민과의 소통에 힘쓰고 의회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1년간 도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김 의장은 지난 1년간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 8, 127일간 회기 운영을 통해 293건의 조례안 등 48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도민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등 효율적인 회기 운영의 모범을 보였으며 조례 사후입법평가 추진계획을 수립해 188개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평가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조례 운용의 합리성을 높였다는 게 김 의장의 설명이다.

김 의장은 또 예산분석 및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확대하고, 재정 낭비를 막기 위해 가결 조례의 재정소요 점검을 추진해왔으며,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합리적 예산 편성을 위해 2022년 예산안에 대한 대토론회도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도 기존 7개에서 1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면서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시행에 맞춰 의회는 내부적인 역량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던 인사권이 의회로 이양됨에 따라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조직을 강화했다면서 의정홍보를 위한 홍보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인사권독립TF팀을 신설해 인사권 독립에 선도적으로 대응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의장은 남은 임기에 대해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도민의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 창출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할 계획이다이라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에 따라 인사위원회 설치, 인사운영 기본계획 수립 등 안정적인 인사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인사권 독립 이후 조직운영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정책지원관을 적기 선발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도의회 개원 70주년을 맞아 지방의회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효율적인 공간 운용을 위해 청사재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입법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입법평가팀을 신설하는 등 입법 평가의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달성한 충남도의회는 평가분석 결과를 토대로 더욱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또한 자치분권의 또 다른 주체인 시·군의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자치분권의 다양한 주체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올해는 무엇보다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부터 6월 정례회까지 11대 의회의 입법 및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모범적인 의회로 평가받고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임인년 새해 도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