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탄소중립 실현 자원봉사자 역할 모색
충남도의회, 탄소중립 실현 자원봉사자 역할 모색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1.11.01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치제도 중심 협력체계 구축‧에너지협동조합 등 발전방안 제시

김옥수 의원 “이상기후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 절실”
26일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탄소중립 실현 자원봉사자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 단체의 역할 모색에 나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김옥수 의원의 요청으로 ‘탄소중립 실현 자원봉사자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이 좌장을, 이상신 충남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소장과 박춘섭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맡았고, 이경용 충남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박성순 충남자원봉사센터장, 강순자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윤주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상신 소장은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 미흡 ▲지자체의 낮은 온실가스 관리 권한 ▲지역 과학기술 인프라 한계 등을 지적하며, 공동체 중심의 자치 제도를 통한 탄소중립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박춘섭 책임연구원은 정부와 기업의 탄소중립 추진 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협동조합을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각 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발표하고 자원봉사 단체가 서로 뜻을 모아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전 세계에서 집중호우, 가뭄, 폭염, 폭설 등 이상기후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며 “이상기후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조금 불편해도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을 살아갈 후손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도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