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여름 과일 틈새시장 노린다…미니(애플)수박 본격 출하
함평군, 여름 과일 틈새시장 노린다…미니(애플)수박 본격 출하
  • 박순재 기자
  • 승인 2021.05.29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높은 당도에 손쉽게 깎아 먹을 수 있어 선호도 높아 -
함평군 애플수박 예년보다 두 배 가량 수확작업

[퍼스트뉴스=함평 박순재 기자] 함평군이 신(新)소득 작목으로 육성 중인 미니(애플)수박이 이달 말 첫 출하되면서 본격적으로 여름 과일 틈새시장에 뛰어 들었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범재배를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 생산됐던 함평 애플수박이 올해는 예년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12농가 3.2ha 시설하우스에서 일제히 수확작업에 들어갔다.

기존 수박의 4분의 1 크기인 미니(애플)수박(900g~1.5㎏)은 한 주당 3~4개까지 수확이 가능해 일반 수박보다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 섭취가 간편하고 높은 당도를 자랑하면서,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 엄다면에서 3년째 미니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윤경자씨는 “작년에는 장마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는 비닐하우스 시설보강으로 더 넓은 면적에서 재배한 만큼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미니수박 재배면적을 지속 확대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미니수박을 지역 특화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