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포스코, 보육과 경제 회생 위해 손잡다
광양시∙포스코, 보육과 경제 회생 위해 손잡다
  • 김용규 기자
  • 승인 2021.04.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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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기업 포스코의 보육재단 후원 11,000계좌, 상품권 79억 원 구매 -
 최대기업 포스코의 보육재단 후원 

[퍼스트뉴스=광양 김용규 기자] 광양시, 포스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보육환경과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공동책임이라는 연대감을 형성하며 지역발전에 나서고 있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실현을 목표로 조성된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기후원 3만 계좌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4월 21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갖고, 포스코와 7개 그룹사, 49개 협력사가 동참해 정기후원(CMS) 11,000계좌 모금증서를 전달함으로써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정기후원(CMS)이 3만 계좌를 초과 달성하게 되었다.

후원금을 직접 전달한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교육환경이 가장 앞선 광양시에 후원금을 전달해 기쁘다”며, “젊은 도시 광양이 교육뿐만 아니라 청년여성어르신 복지에서도 가장 선진적인 시로 명성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정부가 자치단체와 더욱 소통하며 튼실한 돌봄체계를 세우겠다”는 축하 메시지 영상과 함께 보육재단에 정기후원(CMS) 33계좌 후원으로 33,333번째 후원자가 되어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또한, 10,000번째 후원자이신 김영록 도지사는 “2019년 10월 1만 번째 후원자로 참여했는데 벌써 3만 계좌를 달성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로우며, 15만 광양시민의 의지가 만들어낸 쾌거라고 생각한다”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황재우 재단 이사장은“오늘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정기후원 3만 계좌 달성은 광양시민, 기관, 단체, 기업체가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고자 의지와 따뜻한 정성이 모여 이뤄낸 성과라고 본다”며, “재단은 광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광양시민이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심점이 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보육재단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현복 광양시장, 진수화 시의회의장, 황재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과 각계각층 시민이 참석해 정기후원 3만 계좌 달성을 축하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저출산과 영유아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2017년 7월 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51개 사업 20억 원의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창의력 쑥쑥, AI 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에 10억여 원을 집중 투자함으로써 광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광양시민이 함께 키울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년째 추진 중인 포스코1%나눔재단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보육재단 지정기탁 사업으로 특수 장애아동들에게 다양한 치유 활동 및 재활프로그램을 지원해 장애아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분야는 정현복 시장이 민선 6기부터 집중 투자한 부문으로, 최근 5년 평균 상위 10% 지역 내 우수 중학생 중 83.6%가 광양시 내 고교로 진학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생의 상위 주요 대학 및 의과 계열, 특수대학 합격자 비율도 2018년 14.5%, 2020년 16.6%, 2021년에는 19.3%로 매년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0년 창의예술고 개교와 더불어 2022년에는 특수학교인 가칭)광양햇살학교와 골약중학교, 예술중학교가 개교 예정으로 도시 정주기반이 다져지고 있다.

신생아부터 유치원까지 이어지는 보육정책을 통해 영유아 발달 순회 지원사업 1억 원, 체험 프로그램사업 1억 2천만 원, 신학기 입학축하금 1억 4천만 원 등을 지원해 아이들의 올바른 초등학교 진학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포스코는 어린이보육재단 후원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해 왔다.

올해 포스코 창립 53주년을 기념해 포스코와 협력사협회 임직원이 79억 원 등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260억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해 실물경제를 되살리는 불씨가 되었다.

시민들도 광양사랑상품권 10% 할인 구매행사에 동참해 올해 1/4분기에 201억 원이 판매됐다.

포스코는 취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과감히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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