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작년 한 해 국민신문고 민원 957만 건
국민권익위, 작년 한 해 국민신문고 민원 957만 건
  • 임용성 기자
  • 승인 2021.01.26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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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개 공공기관 연결, 긴급대응반·이동신문고 연계, 기능 고도화로 대표 국민참여포털 정착

[퍼스트뉴스=임용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민원이 크게 증가해, 2020년 한 해 총 957만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2011년 1백만 건 이후, 2018년 4백만 건, 2019년 8백만 건에 이은 것으로 올해에는 1천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신문고 민원 추이]

국민권익위는 그간 지속적 협업을 통해 총 1천 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국민신문고와 연결하고, 민원 외 제도개선, 토론 등 각종 행정참여 기능을 추가했으며,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민 편익 강화를 위해 노력했는데, 그 결과 국민 인지도가 83.2%에 달하는 등 국민신문고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민참여포털로 자리 잡았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의 양적 성장과 함께 민원의 실질적 해결을 위한 질적 성장도 지속해왔다.

작년에는 국민고충 발생 시 현장에 급파되는 긴급대응반을 조직하여 코로나19 의료 현장, 태풍 피해 현장, 침수 교통사고 현장, 입양아동 사망사고 현장 등에 신속하게 출동, 재발방지 대책 등 제도개선()을 마련하고 있고, 주요 집단민원 현장, 격오지 등을 순회하는 이동신문고 인력과 차량을 늘려 보다 많은 국민들이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을 활용해 공공의대 설립,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부동산 대책 등 각종 사회적 갈등과 현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이른바 국민이 시작하는 Bottom Up 정책 수립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2021년도에도 국민신문고 1천만 건 시대에 부합하는 대국민 적극행정을 추진한다.

많은 민원의 접수·처리가 원활하도록 처리용량, 관리인력 등을 보강할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가 있는 국민을 위한 모바일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 도입, 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 외에 카카오, PASS 5개 민간 전자서명 인증 기능 도입 등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사립대학까지 연계하는 등 이용기관도 계속 확대할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권익위는 국민과 정부 사이 접점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국민신문고 외에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국민들이 가장 편리하게,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온택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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