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심형태 기자] 우리 체육인들은 지금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보급이 떨어지고, 차마 말할 수 없는 비극적인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체육회는 어떻습니까? 그 흔한 비상대책 TFT하나 꾸리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었을 뿐입니다.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은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20세 이상 선수 3만7천700명, 지도자 2만6천600명, 체육 종사자 약 3만5천명 등 10만명으로 추산합니다.
'체육인 피해 보상금' 예산 확보 방안은, 먼저 2021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 예산을 합치면 3조4천억원이 넘습니다. 올해 집행 예정인 각종 건립 사업비와 쿠폰·상품권 사업을 줄이면 4천억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기금 가운데 올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예탁으로 배정된 5천200억원도 '체육인 피해 보상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이렇듯 돈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물자는 있는데 보급을 하지 않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데 써야 할 보급이라고 이자놀이만 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대한체육회는 정부와 협력 불능일 뿐만 아니라, 현상유지에만 급급할 뿐입니다.
무능 무책임한 지도부는 이제 교체 되어야 합니다.
원래 공공 자금관리기금은 체육지원에 쓰여야 하는 목적기금입니다. 전시에 준하는 코로나19 환란에서는 사람을 살리는 게 먼저입니다.
체육인들은 지원 대상이 아닌 피해 보상 대상입니다.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희생한 체육인들에게 우리 사회가 실질적 보상에 착수해야 하고, 체육회가 이를 주도해야 합니다.
제가 코로나 재난 위기상황의 보급 사령관으로 절박한 체육인들의 보급을 책임지겠습니다. 5선 국회의원에 집권 여당 원내대표 출신으로서 국회, 정부와 가장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대한체육회장 최적임자로 체육인들을 절벽에서 구해낼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겠습니다. 이종걸만이 할 수 있습니다.
행동과 실천으로 해내겠습니다. 1인당 1천만원 특별체육기금 1조원 확보로 급한 불부터 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