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상황안정 위해 확산 차단 총력” 지시
김영록 지사, “상황안정 위해 확산 차단 총력” 지시
  • 이행도 기자
  • 승인 2020.11.22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목포 방역상황 점검…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  목포시 상황실을 방문

[퍼스트뉴스=전남도 이행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목포시 상황실을 방문, “이번 주말동안 감염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방어막을 구축해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16일부터 목포에서만 광주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한 확진자를 시작으로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상황 확인을 위해 점검에 나서게 됐다.

김 지사는 “전남에서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n차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이전과 같이 성숙한 도민의식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감기증상으로 오인해 외부활동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아 조금이라도 아프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과 밀폐시설 이용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일부터 21일 오후 1시 까지 순천 11명, 광양 3명, 목포 3명, 나주 4명, 여수 2명, 담양 1명 등 24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전남지역 총 누적 확진자는 346명이다.

지역별로 나주에선 전남 287번 관련 3명, 광주 571번과 접촉해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담양에서도 광주 571번과 접촉으로 1명이 확진됐다.

광양에선 순천 신한은행 지점 관련 1명, PC방 관련 2명이 추가됐다. 순천시에선 지역 마을 관련 5명, 기업체 등 관련 4명이 발생됐고,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여수에선 서울 임용단기학원 관련 등 2명이 확진됐으며, 목포시에선 전남대학교병원 광주 546번 관련 3명이 양성 판정받았다.

전라남도 동부권 역학조사 공동협력팀은 지역감염 고리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질병관리청 즉각대응팀과 합동으로 불명확한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12월 3일 수능시험을 대비해 전라남도는 확진 수능생이 발생할 경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전담병원 시험장을 확보,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