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16일 나주 산포에 위치한 호남권친환경종합물류센터에서 전남농협과 전남새농민회·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이 함께 농산물꾸러미 1,100박스와 김장김치 1,100박스(총 2,200박스)를 만들어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농산물꾸러미는 전라남도와 한국새농민회가, 김장김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후원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사회공헌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 한해 잦은 농업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산물꾸러미와 김장김치는 전남관내 농촌지역 홀몸어르신, 취약농가, 지역복지시설 등에 전달하였다.

무엇보다 이날 사랑 나눔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님을 비롯하여, 전남도교육청, 관내 국회의원 및 시군 지자체장 사모님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농산물을 직접 꾸러미에 담고, 김장김치는 버무려 전남 22개 시군에 전달되기까지 함께 동행 하여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석기 본부장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주신 기관·단체·국회의원·지자체사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농산물꾸러미와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게 함께 라는 공동체의 온정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이 어려운 한해로 기억되기 보다는 모두가 협동하여 어려움을 지혜롭게 이겨낸 한 해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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